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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대한 새로운 사실 2009/07/30 11:00, 분류 : 분류없음
몇 달 전인지 모르겠다.
수학/로보틱스 관련 서적을 보기 위해 도서관에 갔던 나는, 우연히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출간한 '조선일보의 선구자'인가 하는, 예쁘게 양장본으로 나온 책을 보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친일파들이 수록되어 있을까? 하며 책을 펼쳐본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독립운동가이며, 하나같이 젊은 지식인이었고, 자신의 가산을 털어 외산 카메라를 구매하고, 일제의 압박에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인쇄 비용을 대며, 끝까지 글로써 일제와 투쟁한, 투사들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 너무 큰 괴리가 있는 그 책을 결국 덮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전에서야 그 이면에 있는 진실을 알게 되었다. 원래 조선일보를 만들고 이끌어간 사람은 현재의 방씨 일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선일보를 꾸려가던 젊은 지식인은 자신의 가족들이 먹고 잘 집과 최소한의 생활비까지 인쇄 비용으로 지출해야 했다. 그렇게 버티고자 했지만, 더이상 자금이 나올 곳이 없자, 당시 친일 행각을 벌리며, 총독부와도 가깝게 지내던 사채업자에게 돈을 꿔야만 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바로 그 사채업자가 방씨이고, 바로 그가 독립투쟁의 조선일보를, 친일 조선일보로 바꾼 자이다. 1930년대 말 즈음. 방씨에게 자신들의 집과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 가족, 친척의 재산까지 담보로 하고, 목숨같았던 카메라와 아끼던 시계, 그런 기본적인 물품까지 담보로 잡혀서 빼앗기고, 마지막에는 남아있던 조선일보까지 담보로 하여 인쇄 비용을 빌린다.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았다. 그렇게 위대한 독립 투사들의 언론지는, 어느 친일파 사채업자의 손에 넘어가게 되고, 그 후로는 우리가 익히 아는데로, 친일의 대명사인 신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나는, 그 젊고 패기넘치던 지식인들이... 자신의 식솔들이 먹고살 모든 것까지 잃어버리며 지키려했던 조선일보가, 한낱 사채업자에게 넘어간 그 비참한 역사가 너무 슬프고, 또, 그로인해 한순간에 길거리로 나앉아 고통받으며, 아마도 아직도 여전히 지독한 가난과 싸우고 있을 그의 자녀, 그의 손자들에 대해 슬프고, 그들이 그렇게 아름답게 지켜온 '조선'일보가 친일파에 의해 더럽혀져 지금까지 내려오며, 독재의 시녀로, 뉴라이트의 나팔수로, 썩어문드러진 기자들의 집합소가 되었다는 것이 슬프다. 그리고, 그런 신문이 대한민국 1등 신문인 이 비참한 나라.
어떤 질문이 있다.
그 질문은 또다른 질문의 답이다. 세상은 그렇게 끊임없는 물음표와 그 답변의 행렬이 된다. 혼란스럽다. 이 모든 세계가 낯설기만 하다. 눈을 감고 머나먼 여행을 떠나보자. 내 마음의 끝을 지나서, 이 우주의 경계선을 지나서, 저 머나먼 미지의 곳. 사람은 참 알 수가 없다. 호박같이 맛있게 잘 익어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난 무엇을 찾고 있나? 가진 것이 너무 많아서 뒤뚱거리고 있다. 한미 FTA와 소프트웨어 산업 2007/04/03 20:44, 분류 : 포커스
16세기 유럽의 르네상스 이후, 인간의 지식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유럽은 원시 기독교의 잘못된 인식들이 대부분 과학적인 것으로 대체되었다. 물론 과학이 평등까지 가져다 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산업혁명을 거쳐, 제국주의 식민지 개척을 거쳐, 결국 20세기초 최대의 과학적, 산업적 능력을 배양한 독일에 의한 세계 전쟁으로... 혁명의 피크를 이루더니, 그 후로는 소련과 미국의 우주경쟁, 과학경쟁, 군비경쟁으로 smooth하지만 빠른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는, 그런 모든 결과물로서 팍스 아메리카나가 존재하고, 그 팍스 아메리카나의 중심에는 현대 인류의 총아를 결집한 미국의 교육 시스템과 산업 시스템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20세기 중반에서 21세기 현재까지. 그리고 적어도 앞으로 1백년간. 인류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끼치게 될 산업 기술은 미국이 장악한 소프트웨어 분야이다. 한국만 해도 이미 소프트웨어 구매에 지출되는 금액이, 전 산업 투자액의 15%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좋은 예로, 미국의 최신예 F-22 비행기 가격의 50% 이상이 소프트웨어 가격이듯이, 또 휴대폰에 들어가 있는 소프트웨어와 통신 관련 기술로서의 소프트웨어 분야, 또 공항, 항만, 발전소, 제철, 공장 등의 시설 관련 시스템에 들어가있는 소프트웨어, 각종 철도, 교통 시스템 등등... 그런 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프트웨어 가격이 전체 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금액의 10% 이상이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에 투자된다. 한국은 경제규모도 미국보다 훨씬 작지만... 그 경제규모안에서조차 소프트웨어에 투자되는 금액은 전체의 1%도 안된다. 그런데, 한국이 자랑하는 IT 분야 전자 산업이 1조를 기술개발에 투자하면 1조1천억이 나온다면, 미국이 자랑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1조를 투자하면 2조가 나오는 식으로... 기술 개발 투자 효율의 차이가 크다. 우리가 100조를 IT 전자 산업에 투자해서 장기적으로 얻는 금전적 이득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나 제약산업 분야에 비해 한참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기술 개발에 투자할 자본이란 것은 유한하므로,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하는데... 그런 줄 알면서도 따라하지 못하는 것은 기술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수십년의 갭이 있다. 정부가 SW 산업을 IT 다음의 전략적 육성 산업으로 선언했을 때, (사실 IT 안에 SW가 들어가야 마땅하지만.. 한국의 IT 산업이 굴뚝 산업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IT 산업이라.. IT 산업의 실제 핵심인 SW만 쏘옥 빠져있고 그 빠진 SW는 모두 현금을 주고 구매해 왔다) 정말? 하는 기대감과 설마? 하는 반신반의가 들었던 것도 그런 이유이다. 게다가 실제로 지금까지 정부의 추진력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SW 산업의 기반이 너무 없었다. (IT 전자 산업은 삼성의 반도체처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부분이 있었다) 미국과 FTA를 하게 되면, 현재의 80%에 달하는 SW 미국 의존도는 보다 더 커질 것이라 보인다. 물론 한국 토종 SW 업계 중 몇몇은 미국의 시장에서 단 1%라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만 해도 엄청난 결과지만... 비전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언어나 사용자의 친숙도 등에 구애받지 않는 시스템 SW 쪽이나 모바일 SW 쪽 등에서는 국산이 더더욱 밑바닥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업계도 마찬가지 이다. 희망보단 두려움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좋아한다는 것은 느낌으로 안다.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는지... 사람이 누군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낌으로 안다. 그건 숨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풋풋함은 점점 시들어 버린다. 잠이 온다. 춘곤증인지 모르겠다. 잠이 쏟아져 내린다. 아직 잠들 시간도 아닌데... 왜 이토록 잠이 쏟아지는 것일까...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초보자의 소프트웨어 제작에 대해 2007/03/20 08:35, 분류 : 낡은 생각들
소프트웨어 개발은 1, 2년 공부로 완성도를 갖춘 프로그램을 내 놓기가 어렵다.
어느정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여러가지 노하우와 지식을 많은 시행착오와 공부를 통해 얻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짧아도 수년이 걸린다. 어떤 천재성이란 완성도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한 잔손질과 곁가지 지식들, 경험들이 많이 필요하다. 어떤 천재가 windows os 에 버금가는 os를 뚝딱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windows os의 GUI와 각종 제어판, 메뉴 등등의 UI 부분의 완성도, 나아가 각종 기본 어플리케이션까지 처리하는 수준의 완성도. 그리고 많은 디자인 능력과 디자인 시뮬레이션, 그리고 그래픽, 사운드 등의 관련 부분에 필요한 완성도, 그리고 수많은 디버깅과 각 컴퓨터 사양에 따른 처리, 대중적인 요구 등의 완성도... 그리고 더 나아가 판매와 마케팅, A/S 까지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그램 관련 프로세스를 갖추고, 관련 처리에 소요되는 홈페이지, 사무실, 각종 업무 관련 프로세스까지 완성도를 갖추려면, 그의 천재성과 별개로 엄청난 노가다와 잡다한 경험, 지식들, 인간관계나 법적인 관계, 기타 등등의 온갖 잡다한 이해관계까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말 그대로 '관련된 모든 요구'에 대한 '완성도'이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다수의 사용자가 만족할만큼의 완성도를 제대로 처리하는데만해도 몇년이 걸리지만, 그런 완성도를 처리할 노하우와 지식을 키우는 것 역시 그 몇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나도 만들어 보겠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나 역시 취미로서 만드는 것이기에, 견디는 것일 뿐. 이것을 본업으로 했다면, 벌써 포기하고도 남았다. 이러한 퍼스널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10년을 투자할 자금력 빵빵한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이 홈페이지와 프로그램들이 당장은 멋있어 보이지만... 그 뒤에는 지난 십여년과 앞으로의 십년, 또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숨어 있는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이... 취미가 아니라.. 사업화를 생각하며 무턱대고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자신만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전하신다면, 아주 멀리 보고 조금씩 조금씩 계단을 오르듯,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기반 기술없이 아이템 하나만 믿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모든 회사들에게도 꼭같이 적용되는 경고이다.
우리는 살아 있어야 한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나는 살아야 하고. 내가 살아가기에 당신도 살아야 한다.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에게 비춰진 나일지도 모른다.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말을 지난 10년간 참 많이도 들었다.
사실 석유한방울 나지 않지만, 우리가 반도체를 팔아서 벌어들이는 돈은 왠만한 산유국의 석유 수출액에 못지 않았다. 그러나 반도체 외에 IT 강국이라고 부를만 한 것이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more.. 구글 애드센스 중 가장 싼 가격의 광고 2007/03/07 21:31, 분류 : 포커스
구글 애드센스를 하며..
클릭당 가장 배당 금액이 작은 것들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았다. 대부분의 광고는 일반적으로 클릭당 0.1 ~ 1$ 정도가 떨어지지만. 특이하게도 어떤 것들은 클릭당 0.01~ 0.05$ 정도가 떨어지는 것이 있다. 도대체 어떤 광고가 그렇게 말도 안되게 낮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지 찾고 싶었는데... more..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 2007/02/23 08:14, 분류 : 낡은 생각들
SW테스팅 전문인력 양성 시급 (전자신문)
위의 기사를 보면서, 한국의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가 어느 정도 발달해 있는지 궁금해 진다. 몇년전에는 소규모 테스트 전문 업체가 있었는데 별로 신빙성이 높아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내세우는 테스터들은 보통 주부나 학생들이었는데, 실제 사용자층과는 거리가 있었다. 소프트웨어의 품질 부분은... 보통은 개발자가 그나마 잘 알고 있고, 그보다는 실제 매니아급 사용자가 더 많은 문제를 알고 있다. 개발자가 매니아급 사용자이기도 하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이 홈페이지의 소프트웨어가 그런 경우이다) 그런 경우는 버그 발생률이 현격히 낮아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발자가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만드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므로, 전문 테스터나 매니아급 사용자들의 리뷰들이 필요한 것이다. (보통의 한국 개발자는 개발에도 시간이 빠듯해 보인다.. 개발자 라인에서 세부적인 반복 테스트는 없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품질 관리에서 테스트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적절한 테스트 범위와 분량, 전문성, 책임 등이 요구된다. 요즘에는 자동화된 테스트 기술이 많이 발달했지만... 그것은 여전히 완성도에 문제가 있고 또한 잡아낼 수 있는 버그의 종류도 한계가 있다. sw 업체에서는 여전히 손과 눈으로 일일히 검사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F-35 개발시에도 실제 비행에서 일어난 '버그'를 통해 내장된 비행 소프트웨어를 디버깅했다. 테스트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경우 버그가 득실댄다고 표현해도 무방하겠다. 소프트웨어에서 남은 일들 2007/02/15 23:29, 분류 : 스트립퍼
당장 급한 부분은,
1) railNOTE Dhtml 기능 fix , webJumony, sogmPlayer 등의 델타버전 컴퍼넌트 이전 2) byedodo Explorer, FTP, idea Pannel, AUTO problem, beat BOX 등 베타버전까지 완성된 부분의 출시 3) 영문 버전 처리, 영문 홈피 처리, 지역별 다운로드 서버, 해외 배포 4) windows VISTA, windows 98 지원 및 '빠른 글래스타입'으로의 변환 5) 작곡 프로그램, PIMS, MAIL 등 알파버전 프로그램의 베타버전으로 전환 6) 수학 미적,벡터,통계 연산 엔진 추가 정도가 현재 소프트웨어 파트에서 당장 시급한 부분이다. 여기까지 하면... 델타버전까지 내가 구상한 대부분은 구현이 된다. 입실론 버전은 지금까지 해 놓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일단 델타버전을 완료해야 다음 버전으로 갈 수 있으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