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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심는다.
'마음'을 싹틔우는 콩을 심는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작은 마음이 된다. 그 작은 하나 하나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힘이 된다. 그 마음의 콩을 심는 것이 바로 맨처음 할 일이다. 초보자의 소프트웨어 제작에 대해 2007/03/20 08:35, 분류 : 낡은 생각들
소프트웨어 개발은 1, 2년 공부로 완성도를 갖춘 프로그램을 내 놓기가 어렵다.
어느정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여러가지 노하우와 지식을 많은 시행착오와 공부를 통해 얻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짧아도 수년이 걸린다. 어떤 천재성이란 완성도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한 잔손질과 곁가지 지식들, 경험들이 많이 필요하다. 어떤 천재가 windows os 에 버금가는 os를 뚝딱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windows os의 GUI와 각종 제어판, 메뉴 등등의 UI 부분의 완성도, 나아가 각종 기본 어플리케이션까지 처리하는 수준의 완성도. 그리고 많은 디자인 능력과 디자인 시뮬레이션, 그리고 그래픽, 사운드 등의 관련 부분에 필요한 완성도, 그리고 수많은 디버깅과 각 컴퓨터 사양에 따른 처리, 대중적인 요구 등의 완성도... 그리고 더 나아가 판매와 마케팅, A/S 까지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그램 관련 프로세스를 갖추고, 관련 처리에 소요되는 홈페이지, 사무실, 각종 업무 관련 프로세스까지 완성도를 갖추려면, 그의 천재성과 별개로 엄청난 노가다와 잡다한 경험, 지식들, 인간관계나 법적인 관계, 기타 등등의 온갖 잡다한 이해관계까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말 그대로 '관련된 모든 요구'에 대한 '완성도'이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다수의 사용자가 만족할만큼의 완성도를 제대로 처리하는데만해도 몇년이 걸리지만, 그런 완성도를 처리할 노하우와 지식을 키우는 것 역시 그 몇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나도 만들어 보겠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나 역시 취미로서 만드는 것이기에, 견디는 것일 뿐. 이것을 본업으로 했다면, 벌써 포기하고도 남았다. 이러한 퍼스널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10년을 투자할 자금력 빵빵한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이 홈페이지와 프로그램들이 당장은 멋있어 보이지만... 그 뒤에는 지난 십여년과 앞으로의 십년, 또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숨어 있는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이... 취미가 아니라.. 사업화를 생각하며 무턱대고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자신만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전하신다면, 아주 멀리 보고 조금씩 조금씩 계단을 오르듯,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기반 기술없이 아이템 하나만 믿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모든 회사들에게도 꼭같이 적용되는 경고이다.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말을 지난 10년간 참 많이도 들었다.
사실 석유한방울 나지 않지만, 우리가 반도체를 팔아서 벌어들이는 돈은 왠만한 산유국의 석유 수출액에 못지 않았다. 그러나 반도체 외에 IT 강국이라고 부를만 한 것이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more..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 2007/02/23 08:14, 분류 : 낡은 생각들
SW테스팅 전문인력 양성 시급 (전자신문)
위의 기사를 보면서, 한국의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가 어느 정도 발달해 있는지 궁금해 진다. 몇년전에는 소규모 테스트 전문 업체가 있었는데 별로 신빙성이 높아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내세우는 테스터들은 보통 주부나 학생들이었는데, 실제 사용자층과는 거리가 있었다. 소프트웨어의 품질 부분은... 보통은 개발자가 그나마 잘 알고 있고, 그보다는 실제 매니아급 사용자가 더 많은 문제를 알고 있다. 개발자가 매니아급 사용자이기도 하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이 홈페이지의 소프트웨어가 그런 경우이다) 그런 경우는 버그 발생률이 현격히 낮아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발자가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만드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므로, 전문 테스터나 매니아급 사용자들의 리뷰들이 필요한 것이다. (보통의 한국 개발자는 개발에도 시간이 빠듯해 보인다.. 개발자 라인에서 세부적인 반복 테스트는 없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품질 관리에서 테스트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적절한 테스트 범위와 분량, 전문성, 책임 등이 요구된다. 요즘에는 자동화된 테스트 기술이 많이 발달했지만... 그것은 여전히 완성도에 문제가 있고 또한 잡아낼 수 있는 버그의 종류도 한계가 있다. sw 업체에서는 여전히 손과 눈으로 일일히 검사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F-35 개발시에도 실제 비행에서 일어난 '버그'를 통해 내장된 비행 소프트웨어를 디버깅했다. 테스트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경우 버그가 득실댄다고 표현해도 무방하겠다.
모든 것은 나중에 보면 참 쉬워보인다.
어떤 물리학과 학생은 자신이 그 당시에 태어났다면 충분히 아인슈타인 이론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MS 빌게이츠의 초창기를 보면, 누구를 그자리에 갖다 두더라도 성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한글도 자신이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0의 발견도 자신이 인도에 태어나서 먼저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에베레스트, 북극점, 혹은 어떤 과학적인 시도와 그 결과물들에 대해, 그렇게 쉬운 것을 왜 못했을까?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이 이룩한 것에 대해 폄하하고 별 것 아닌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콜롬부스는 자신의 아메리칸 대륙 발견을 아무나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폄하하는 뭇사람들에 대해, 달걀을 세워보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려고 했다. 그리스의 한 유명한 수학자는 (탈레스였던가?) 이론을 발표할 때마다, 아무나 만들 수 있었던 수학 이론이라고 폄하하는 풋내기 수학자들(정작 그들은 아무 것도 발표하지 않는다) 때문에... 나중에는 자신의 수학 이론을 애써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지 않았다. 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편성하고 편집하는 작업이 얼마나 힘든데, 그걸 빼버렸으니 오히려 발표량은 더 늘어났다. 그러자 다른 풋내기 수학자들이 그의 수학은 너무 심오하여 이해하기 어렵다고 칭송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고 나면 너무나 쉬워보이는 것. 그게 바로 세상의 일이다. 모든 것이 다 그러하다. 하지만 그 뒤에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단숨에 넘어선 뛰어남이 있다. 새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란. 2007/01/24 22:24, 분류 : 낡은 생각들
web2.0 이라고 말하는 한때 지나가버린 유행의 결과물로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관점에서 제공되는 도구로서 보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러한 경향은 구글을 중심으로 하여 적어도 하나의 트랜드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관점이 급격한 변화는 일어나기 어렵다. 단지 사용자와 맞닿는 그 경계선의 구역에서만 미묘한 변화들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많은 파워풀한 기능과 사용하기 편리한 UI, 그리고 호환성과 대중성, 선점의 기득권과 브랜드 등등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라는 명제를 초월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해답은 구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소프트웨어'가 지금처럼 딱딱하고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

